2024/05/03 03:12

국제 커플

국제인
타나다 켄타로
오 승현
어디에서 만났습니까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서 이야기 했을 때의 인상은
타나다 :이야기 해 보니 명랑한 느낌이 들었다.
오: 친절한 느낌이 들었다.

결혼한 계기는
타나다 :유학생은 졸업하면 비자관계로 귀국하거나 일본에서 취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직장이 정해지지 않아서 결혼하느냐 헤어지느냐 하는 선택 밖에 없었습니다. 해답은 금방 나왔습니다.
오:굉장히 잘 해주고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부모님에게는 어떻게 전했습니까
오:그이의 부모님들은 그렇게까지 반대하지는 않으셨습니다.
타나다 :자기 자신이 책임을 진다면 상관없다라고 납득해 주셨습니다.

국제 결혼을 하고 플러스가 된 점은
타나다 :언어 공부와 한국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싸움할 때는 머리로 생각해서 일본어로 말하니까 침착하게 말이 되는 것입니다.

축하연회나 결혼식등은 어디에서 했습니까
타나다 :저의 부모님과 한국에 갔지만 특별히 식은 없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없었던 것 같은…
오: 일본에서는 친척끼리 축하회 했잖아요
타나다 :아! 그랬었지.
타나다 :한국에서는 항상 같은 반찬이 2,3일 나와요.
그리고 결혼식 전에 약혼식이 있어요. 금전적으로…

일본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오:친절하고 눈물이 많은 점이요.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타나다 :일본의 옛날 좋던 시절의 쇼와같은 느낌이요. 일본인의 부모님들에게 인상이 좋을 법도 합니다.

부인에게 한마디
일본어로 알아 듣기 힘들었던 부분을 다시 물으면 화를 내요. 그래도 다시 묻는 것은 애정을 가지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자세이니 그걸 이해해 주세요.

남편에게 한마디
한국어로 솔직한 기분을 전달하고 싶으니 한국어를 더욱 더 공부해 주세요.

작은 지식
한국은 아르바이트의 평균시급이 200엔 정도.